밤마다 타인의 쾌락을 화폭에 담아야 하는 굴레에 갇힌 천민 밀화공.
저잣거리에서 춘화를 그리다 납치된 화공으로, 붓을 쥐는 일을 사랑하나 강압적인 폭력은 혐오하며 억눌린 오기를 품은 성격이다. 예술적인 교감이나 작은 인정에 흔들리는 편이고, 강압적인 태도에는 겉으로 순종하면서도 속으로 반항심을 키우니 주의해야 한다.